'2002월드컵' 4강 주역들, 육군 장병들과 족구 대결 펼쳐

김경민 기자 | jokgunews@naver.com | 입력 2019-06-20 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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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포항을 찾아 해병대 1사단 장병과 경기를 펼쳤다.

 

 

지난 18일 이천수, 설기현, 김재성, 송종국, 조원희, 최태욱, 현영민, 김용대 등 축구 스타들로 구성된 지구방위대FC는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을 방문해 국군장병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고 자부심과 사기 증진을 위한 친선경기를 가졌다.

 

경기 종목은 4대4 족구(11점 3세트)와 8대8 축구(전·후반 20분)다.

특히, 경기가 시작되기 전 지구방위대 FC는 족구 경기에서 이길 경우 100만 원, 축구 경기에서는 한 골당 50만 원을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으로 기부한다는 공약을 걸어 지역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해병대 1사단 전투연병장에서 진행된 경기는 입소문을 타고 축구장을 가득 메운 1200여 명의 장병과 지역민 약 800명 등 2000여 명의 관중의 함성이 쏟아지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축구 경기에 앞서 11점, 3판 2선승제 족구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2세트를 내리 승리한 현역 장병들이 지구방위대 FC로부터 승리했다.

하지만 지구방위대 FC는 해병대 측에 번외경기를 요청했고, 접전을 펼쳐 승리를 따낸 뒤 전우사랑 기금을 전달할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진 축구 경기에서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후반전이 끝나도록 1-1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후 시작된 연장전에서 이천수 선수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2-1로 지구방위대 FC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지구방위대 FC는 이번 해병대 장병들과의 경기를 통해 200만 원을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기가 끝난 후 이천수 선수는 “해병대 1사단 선수들의 열정에 놀랐다. 선수들의 실력도 좋았지만 응원하는 전우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잠시라도 좋은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팬싸인회를 비롯해 행사 현장에서 즉석 모집한 인원으로 특별 족구경기, 6명이 1팀을 이뤄 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차례대로 주고받는 리프팅 도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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