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고백, 전남편 김동현,이혼이유?,,“너무 비참했다"...안타까워

김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6 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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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혜은이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과거를 고백해 주목받으면서, 이혼사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이후 ‘진짜 진짜 좋아해’ ‘제3한강교’ ‘당신만을 사랑해’ ‘뛰뛰빵빵’ 등을 발매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1984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에 골인했지만 5년만에 파경했으며, 당시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혜은이는 2년 뒤 MBC에서 만난 배우 김동현과 재혼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 2017년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혜은이는 김동현의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탕진한 뒤 빚이 200억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날 혜은이는 “돈 벌기 위해 악착같이 일했다. 돈 주는 데면 제가 싫은 데 가서라도 했다. 당시 방송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노래를 부르라고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갔다. 너무 비참했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혜은이는 200억원의 빚으로 전남편 사이에서 얻은 딸을 데려올 수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1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혜은이는 김청이 1년 반 동안 깊은 산골에서 지냈던 사연을 듣고 “저도 아프다. 청이가 그런 아픔 있는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다. 그때는 나도 죽을 판이었다”고 운을 뗐다.

혜은이는 “아무도 몰랐다. 내가 너무 힘드니까 주변을 생각할 겨를도 없고. 내가 마음이 조금 편해지니까 ‘어머 그때 그런 일이 있었어? 어머 어떡하니’ 막 이렇게 하고 안타깝고. 내 일 같이 마음이 아프고”라고 말했다.

2020년까지 계속 힘들었다는 혜은이는 “그때는 진짜 이럴 때 사람이 죽는가보다 막 그런 생각을 하는데. 했다가도 우리 애들한테 너네 엄마 자살했다는 소리 얼마나 가슴 아플까 하는 생각에”라며 “제가 맨날 수면제를 한주먹씩 가지고 다녔다. 그런데 그걸 들여다봤다 닫았다. 나중에는 보니까 통 안에서 가루가 돼서 없어졌더라”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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