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가짜 편지,작성자는 누구?,원본내용 보니...‘안타까워’

이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7 09: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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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가짜편지가 공개되면서, 작성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으며, 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편지는 고인이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남은 이들에게 건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내용을 담고 있으나, 가짜로 드러났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건희 회장이 남긴 마지막 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유포됐다. 글을 쓴 이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건희 회장이 운명을 달리했는데 남긴 편지가 감동'이라며 마치 고인이 남긴 글처럼 소개했다.
해당 글은 '아프지 않아도 해마다 건강 검진을 받아보고, 목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시며, 괴로운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는 법을 배우며, 양보하고 베푸는 삶도 나쁘지 않으니 그리 한 번 살아보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어 '사람의 가치는 무엇이 증명해 주는지 알고 있나? 바로 건강한 몸이다. 건강에 들인 돈은 계산기로 두드리지 말라. 건강할 때 있는 돈은 자산이라고 부르지만 아픈 뒤 쥐고 있는 돈은 그저 유산일 뿐이다. 당신을 위해 차를 몰아주고 돈을 벌어줄 사람은 있지만 몸을 대신해 아파줄 사람은 없으니 영원히 되찾을 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고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편지에는 “건강할 때 있는 돈은 자산이라고 부르지만 아픈 뒤 그대가 쥐고 있는 돈은 그저 유산일 뿐”이라며 “세상에 당신을 위해 차를 몰아줄 기사는 얼마든지 있고, 세상에서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줄 사람도 역시 있을 것이오! 하지만 당신의 몸을 대신해 아파줄 사람은 결코 없을 테니. 물건을 잃어버리면 다시 찾거나 사면 되지만 영원히 찾을 수 없는 것은 하나뿐인 생명이라오. 내가 여기까지 와 보니 돈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요?”라고 쓰여 있었다.
이 편지글은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등 인터넷에서 공유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삼성 측은 “해당 글은 고인이 쓴 글이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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