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지구 충돌, 지구 '종말론'에 감춰진 진실?...접근,충돌시간은?..‘충격’

김경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0 1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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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 할것으로 예상되면서, 지구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구종말론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구 종말론은 소행성인 니비루(일명 행성 X)가 먼 우주에서 날아와 지구와 충돌할 것이란 주장은 90년대부터 꾸준히 제기 돼 왔다.
이런 주장은 ‘딥 임팩트’, ‘아마겟돈’같은 SF(공상과학)영화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나사는 종말론이 제기될때마다 근거없다며, 지난 2012년 ‘소행성 충돌설’이 떠오른 당시 성명서를 통해 ‘근거 없다’며 일축한 바 있다.
나사 천문 고고학 센터 존 칼슨 소장은 “니비루나 행성X가 진짜라면 천문학자들은 적어도 지난 10년간 그것을 추적해 왔을 것이고 육안으로 볼 수 있었을 거다”라며 “분명히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에도 나사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백 년 내에 우리가 모르는 소행성이 지구를 치진 못할 것”이라면서 ‘소행성 충돌설’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음모론자들은 나사가 무언가를 감추고 있다며 끊임없이 ‘종말론’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지구로 거대한 소행성이 날아오고 있다"는 나사 발표를 인용해 미국 동부시간 21일 오후 9시 45분쯤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 670m(미터)~1.5km(킬로미터) 사이로 추정되며 초당 11.68km, 시속 4만2047km로 이동하고 있다고 나사는 설명했다. 이 소행성은 1997년 1월 한 점성술사에 의해 관측된 것으로 당시 136796(1997 BQ)라는 이름이 붙었다.
아폴로 소행성으로 분류되는 이 소행성은 현재 지구와 태양 사이 1억 5500만km에 이르는 1.3천문단위 내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근지구' 물체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나사는 보고서를 통해 직경 1km의 소행성도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했다. 소행성 충돌은 전 세계에 지진과 쓰나미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NASA는 지구게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은 소행성에 탐사선을 충돌해 궤도를 수정하는 ‘다트’(DART·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 임무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술의 효용성이 입증된다면 인류는 위협적인 소행성을 피할 수 있는 수단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행성의 발견과 지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며 해당 사례들이 매우 좋은 행성 방어 훈련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사는 "직경이 약 10km에 이르는 소행성이 6500만 년 전 유카타반도를 강타했을 때 공룡의 멸종을 불렀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천문학자들은 지구를 위협하는 소행성과 혜성 및 기타 물체 2000여 개를 추적하고 있다. 나사는 21일 지구 궤도로 접근할 이 소행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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