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비트코인, 하락장 예고..‘비트코인 적정가는 얼마?’...‘충격’

이종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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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발언후 비트코인이 급격히 하락했다.

전날 6700만원대까지올랐던 비트코인은 현재 5900만원선 대로 급락, 특별한 조정 국면없이 이어진 가격 상승이 이번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머스크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비싸다’고 적었다. 비트코인 비관론자이자 금 옹호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 캐피탈 CEO의 트윗에 답글을 단 것이다.

당시 시프가 ‘비트코인보다 금이 낫다’라는 금 옹호론을 이어가자, 머스크는 “돈은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일 뿐이며, 이 데이터는 다른 모든 데이터처럼 지연과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반박하면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좀 높아 보인다, 하하”라고 적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머스크가 이달 초 암호 화폐를 껴안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50% 가까이 치솟았지만, 머스크가 냉대하면서 손해를 보고있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가 비트코인 가격이 높다고 지적하자 기관투자자들이 머스크의 트윗에 반응하며 가격이 하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것이다.


에드워드 모아 오안다 수석 애널리스트는 “머스크가 무엇을 하든 뉴스 흐름을 장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3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5.75% 하락한 개당 6169만1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2일 한때 5400만원대까지 하락한 비트코인은 이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 가까스로 600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더리움도 비슷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9.03% 하락한 개당 202만7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지난 22일 한때 170만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200만원대를 회복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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