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최강부의 전설 지용원, 쇠퇴하는 족구, 세계로 가는 '족구의 미래'

-족구 선수들이 족구 1세대, 2세대 선수들처럼 최강부에 올라가는 것이 꿈이 아니라, 상금이 획득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린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족구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거듭나는 길이 비춰지고 있으며, 족구의 미래가 밝아지며, 큰 희망이 되고 있다
김명수 기자 | kkim4023@naver.com | 입력 2018-10-02 1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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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뉴스 김명수, 김경민 기자] 양양의 코로나 비치인 서피 비치에서 펼쳐진 제26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족구대회에서 대한민국 족구 최강부 전설의 공격수였던 지용원 전무이사를 만났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강원도 족구협회 전무이사와 대한민국 족구협회 조직 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이번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족구대회를 전반적으로 이끌고, 지휘하고 있었다.

지용원 전무이사를 만나 현재 대한민국 족구가 본질의 의미를 잃고 쇠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족구의 미래, 엘리트 체육으로 거듭 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 등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었다.  

▲ 지용원 전무이사= 이초희 기자

 

지용원 전무이사와 인터뷰에서는 대한민국 족구를 이끌어 나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진지한 고민과 책임감이 그의 답변 곳곳에서 느껴졌다.

우선 지용원 전무이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강원도 족구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강원도에서 진행되는 협회장기, 도지사기, 강원도민체전 등, 시·군별로 펼쳐지는 모든 대회는 이틀간 진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모든 대회가 이틀간 진행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팀들의 화합이 더욱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틀간 진행되는 대회로 인해 ‘대회에 출전한 시·군 팀에서 일반부 1부, 2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 등, 한 부서만 경기에 올라가도 나머지 시·군에 남아있는 팀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타 지역에서 펼쳐지는 대회보다 단결과 화합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원도 족구대회에는 종합우승 제도가 있어, 일반부 1부, 2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여성부 등 모든 부서의 종합점수를 채점해 시상하고 있으며, 종합우승 제도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는 각 시·군 대항의 경쟁 및 단합을 유도할 수 있고, 보다 높은 수준의 대회가 진행될 수 있다.’ 고 강원도 족구대회의 특성에 대해 소개했다. 

▲ 제26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족구대회= 이초희 기자

 

강원도 지역의 족구 선수들에 대해 지용원 전무이사는 ‘강원도 지역 선수들의 매너적인 부분을 자랑할 수 있다.’고 자부했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족구가 아직 생활체육으로 엘리트 선수들 보다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경기 중 심판에게 자신의 주장을 어필하는 부분이나 주최 측에게 불만을 드러내는 과정에서 조금 과한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강원도 선수들은 경쟁보다는 매너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경기 도중 심판의 오심이나 불만 사항이 생기더라도 지나친 어필이나 항의보다는 규정과 규칙을 더욱 중요시하고 매너를 지키는 행동을 보이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원활하게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강원도 지역 족구대회에서는 족구 선수들의 기본자세를 중요시하고 있으며, 시상식전에 먼저 가버리거나 선수들의 매너 없는 행위로 인해 문제가 발생되면 시상식 트로피 자체를 주지 않는다. 또 대회를 마치면 모든 선수들이 주변 생활쓰레기를 치우면서 대회장을 정리정돈 할 만큼 기본적인 매너와 예절을 중요시하고 있다.”


#환영받는 족구 높은 등급의 족구 

현재 강원도 지역 족구는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한 시·군이 30~40분 떨어져 있어 생활체육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있다.’며, 특히 ‘철원, 태백 같은 경우는 3시간이 넘게 걸리게 때문에 생활체육 종목의 교류가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특성에도 ‘강원도 지역 족구는 생활체육 종목 중 상위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을 만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또한 각 시·군에서 족구대회는 환영받는 대회가 되어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각 시·군 선수들과 임원진들의 화합과 노력’이 있었으며, 생활체육에서는 ‘대회를 치르는 방식, 경기 결과, 대회 수준 등, 전반적인 평가를 진행해, 생활체육 종목의 등급을 분류하고 있다.’고 한다. 생활체육 종목의 등급은 예산편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지용원 전무이사= 이초희 기자

 

지용원 전무이사는 강원도 족구대회가 지역에서 환영받는 대회가 된 배경에 대해 ‘모든 대회는 이틀간 치러지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강원도 지역 협회장기, 도지사기 등 강원도 지역에서 진행되는 모든 대회는 이틀간 치러지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회 첫날 예선전을 비롯해, 12강 10강을 치르고, 이튿날부터 일반부 1부, 2부, 40대부, 50대부, 여성부 등, 전 부서에서 8강전을 시작하고 있다.

대회를 이틀 동안 진행하게 되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과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첫째 날 경기를 마친 후, 오후부터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여가시간 동안 강원도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어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의 반응도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족구대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강원도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효과가 발생하면서, 각 시·군에서는 족구대회를 진행한다고 하면 환영하고 있다고 한다.

‘강원도 족구의 미래’에 대해 그는 ‘전국체전이나 도민체전에 들어가고 싶은 족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도민체전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도민체전에 들어가기 위해 신청서를 넣을 예정이며, 신청서를 넣는 과정에서 각시도회 사무국장 회의를 하고 이사회를 하기 때문에 사무국장들 동의서를 받아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체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족구가 각 시·도에서 펼쳐지는 도민체전에 먼저 들어가야 하고, 각 지역별 도민체전에 족구가 많이 들어가면 전국체전에 들어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한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최근 강원도에서는 전국체전과 생활체전이 합쳐져, 한 대회로 묶인다고 했는데, 그 계획이 거의 틀어져 버린 상황이라, 안타깝다”라고 전하며, “강원도에서는 전국체전에 들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대회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쇠퇴하고 있는 대한민국 족구, 엘리트 체육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용원 전무이사는 ‘지금 대한민국 족구는 엘리트 체육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의 매너 부분이나 선수들의 기본자세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아직 엘리트 체육으로 거듭나기에는 개인적으로 부끄럽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현재 지용원 전무이사는 엘리트 체육인 강원도 태권도 협회 상벌 부원장을 겸임하고 있어, ‘족구 선수들이 엘리트 체육인 태권도 선수들에 비해 경기 매너 부분이나 대회에 임하는 기본자세 등 아직은 엘리트 체육인으로서의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지금의 족구대회가 상금 위주의 대회로 진행되면서, ‘대회의 질이 떨어지거나 족구대회 본질의 의미를 잃고 쇠퇴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족구 선수들이 상금 위주의 대회, ‘즉 대회 상금을 쫓아 대회를 출전하는 아주 안 좋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국대회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했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과거 족구 선수들은 최강부 선수로서 인정받고 대회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으며, ‘모든 선수들의 꿈’이었다고 전했다.

엘리트 체육선수들은 전국대회 및 수준 높은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는 것을 영광으로 느끼고 있는 반면, 족구는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상금을 탈 것인가?’가 목적이 되면서 상금을 탈 수 있는 대회를 골라서 출전하는 사태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 지용원 전무이사= 이초희 기자

 

지용원 전무이사는 ‘족구 선수들이 일반부에서는 최강부로 승급되는 것을 꺼려하는 부작용이 생겨나고 났다.’고 지적하며 안타까워했다.

“일반부에서는 충분히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실력이 되는데, 최강부에 올라가면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해지기 때문에 최강부에 올라가기 싫어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선수들의 목표가 대회 상금으로 바뀌면서, 대회 주최 측에서도 상금 올리기 경쟁이 발생하며 부작용을 더욱 부추기는 사태가 이어지자, 결국 대한민국 족구협회에서 전국대회 최고 상금을 100만원으로 규정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상금 한도 규제에도 전국대회 우승 상금이 80만원이고, 작은 일반대회 상금이 100만원이면, 선수들은 상금을 쫓아 일반대회로 몰리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현재 족구 선수들에게는 큰 대회에 대한 개념이 없고, 1순위가 상금이 많이 걸려있는 대회, 쉬운 대회, 강하지 않은 팀들이 많이 출전하는 대회가 1순위가 되었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과거에는 대회 상금이 없었다. 족구가 엘리트 체육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기본자세를 개선하고, 선수들이 상금을 쫓아가지 않게끔 변화해야 한다.’며, ‘과거처럼 대회 상금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회 상금을 없애게 되면 물론 선수들이 처음에는 거부를 하겠지만, 앞으로는 대회 수준이나 대회의 우수성을 보고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대한민국 족구 2세대 선수이며 평창군 청년 1부 공격수로 최강부 선수 생활을 7년 동안 하면서 많은 전국대회에서도 우승을 했으며, 특히 2003년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 받기도 했다. 또 조이킥 이광재 선수의 스승이자 족구계의 전설로 알려져 있다.

▲ 지용원 전무이사 현역시절= 강원도족구협회제공

 

그는 현재 족구 선수들이 족구 1세대, 2세대 선수들처럼 최강부에 올라가는 것이 꿈이 아니라, 상금이 획득하는 것이 목표가 되어버린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 환영받지 못하는 대한민국 족구, 사라지고 있는 전국대회 

족구 대회가 상금 위주의 대회로 바뀌면서, 족구대회의 문제점이 폐회식 때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엘리트 체육의 폐회식 같은 경우는 경기에 출전 참여한 전 선수들이 함께하는 반면, 족구는 공동 3등을 수상하면 폐회식에는 참여하지 않고 상금만 받아서 그냥 집에 가버리는 아주 안 좋은 매너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강원도 대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강원도 지역에서 전국대회, 초청대회에서는 먼저 가는 것을 없애기 위해 최소한 부서별 공동 시상을 진행하거나 모든 시상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강원도민체전을 이끌어나가는 지용원 전무이사= 이초희 기자

 

그는 ‘모든 전국대회들이 유종의 미를 이룰 수 있도록 대회 시스템을 개선 해야하며, 선수들이 자신의 경기가 끝난 후, 상금만 챙겨서 먼저 집으로 가거나 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변화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작은 변화가 엘리트 체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며 그 시작으로 족구대회가 이틀간 진행되는 경기로 바뀌어야 한다."

그는 ‘현재 많은 족구대회들이 하루만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대회 스케줄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각 지역에서 새벽에 출발해 대회 시작 전 대회장에 도착해야 하는 환경 때문에 선수들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경기에 참여해야 하고, 또 많은 시간 운전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대회 경기 시간보다 운전하는 시간이 많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선수들은 대회가 끝나기 무섭게 대회장을 벗어나 각 지역으로 흩어져 버릴 수밖에 없는 현상이 생겨나고 있으며, 선수들이 자신의 팀 경기가 끝나면 대회 주최 측에게 차가 밀린다며 빠른 상금 지급을 조르는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상금만 받아서 대회장을 떠나버리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족구대회가 지역 경제와 지역 홍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끝나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최근에는 각 시·군에서 족구대회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점점 재정적인 지원을 없애고 있으며, 현재 전국대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환영받지 못하는 족구대회가 되고 있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족구대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른 시·도에서도 강원도처럼 이틀간 경기를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홍보에 이바지하게끔 만들어 환영받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고 이야기했다.


#세계로 점점 뻗어나가는 족구, 족구의 미래에 대해 

우리나라 전통 구기종목인 족구는 씨름처럼 우리나라 밖에 하는 곳이 없어서, 아시안게임에 들어가기 조금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최근 유럽에서 성행하는 '풋넷'이 족구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족구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거듭나는 길이 비춰지고 있어 족구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으며 큰 희망이 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 족구 선수들이 풋넷 대회에 참여하면서 풋넷과 족구의 교류의 장이 열리게 됐고, 풋넷 대회전 족구 시범경기를 보이면서 족구를 알리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조이킥 이광재 선수의 노력이 컸다.’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족구를 홍보하기 위해 많이 노력한 결과 체코 국제 족구대회가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되기도 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는 kbs n 스포츠에서 특별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족구와 풋넷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최근 대한민국 족구협회에서 최강부 조직 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지용원 전무이사에게 ‘체코 풋넷 선수들이 부산협회장기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문의가 들어왔으며, 그는 ‘체코 풋넷 선수들이 최강부 경기에 참여하는 것은 우승이 목적이 아니라 체험하고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흔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 

▲ 체코 풋넷 ‘첼라코비체 TJ SPARTAK 팀'= 족구100인 클럽

 
이에 부산협회장기에서 체코 풋넷 팀인 ‘첼라코비체 TJ SPARTAK 성인부 1팀’ 과 ‘청소년 1팀(U18)’이 10월 28일 부산대회에 참가하게 됐으며, 11월 4일 제주 돌하르방 대회에도 참가하게 됐다.

족구대회가 풋넷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족구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나아가는 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대한민국 족구는 최근 아이돌 육상대회에서 신설될 만큼 대중들에게도 인기가 커지고 있다.

지용원 전무이사는 족구가 점점 인기를 끌 수 있는 배경에 대해, ‘족구가 축구에 비해 생활체육으로서 더욱 많은 활성화가 되어 있으며,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족구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인원이나 규모로 인한 제약이 크지 않다’며 ‘축구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만, 족구는 소규모만 있어도 경기가 가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지역대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최근 강원도 지역에서 개최된 족구대회만 해도 ‘강원도 공무원 족구대회’, ‘강원도 교직원 족구대회’, ‘강원도 소방서 족구대회’, ‘강원 경찰서 족구대회’ 등 수많은 족구대회들이 펼쳐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족구의 인기가 더욱 커지는 만큼 족구가 엘리트 체육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며, 족구가 생활체육과 달리 도민체전에 들어가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라고 이야기 했다. 

▲ 지용원 전무이사= 이초희 기자

 

지용원 전무이사는 “족구가 도민체전에 들어가게 되면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여성부로 나누어지고 경기가 펼쳐지게 되면서, 40대, 50대, 60대부 경기가 없어지게 된다.”라고 말하며, 족구가 도민체전에 들어가더라도 생활체육으로서 많은 활성화가 지속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여성부를 비롯해 40대, 50대, 60대부가 함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대회들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족구가 엘리트 체육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족구팀, 고등부 족구팀 등이 많이 생겨나야 하고, 어려서부터 족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고, 엘리트 체육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시스템이 변화하면, ‘더욱 많은 족구 인들이 생겨나고, 족구 실업팀이 생겨나고 족구가 취미가 아닌 직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족구의 수준이 더욱 발전해서 족구가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신문, 매체 등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족구가 우리만의 리그가 아닌 생활체육에서 모두의 스포츠로 거듭나, 엘리트 체육으로 꼭 발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현재 족구를 사랑하고 즐기고 있는 규모는 이미 엘리트 체육 못지않고 뒤지지 않는다.’며, ‘이러한 배경에는 많은 족구 인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그 노력으로 족구가 대한 체육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인정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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