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뉴스 김명수 기자]법무부가 안양교도소와 경기도 족구협회와 친선 족구경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안양교도소 내 운동장에서 수용자 족구팀 안양BC(Brother Class)와 안양시체육회 족구협회 회원 간의 족구 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족구대회는 지역사회와의 스포츠 교류 및 수용자 체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자 교도소 내 풋살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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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교도소와 경기도 족구협회와 친선 족구경기 |
법무부는 “안양BC는 비록 몸은 갇혀 있지만, 족구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 못지않게 강렬하다. 족구를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성공적인 사회복귀의 가능성을 찾는 안양교도소 수용자로 구성된 특별한 팀”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안양교도소 수용자들과 도 족구협회 회원들은 족구 경기를 통해 서로 땀 흘리고 웃음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황운일 도 족구협회 회장은 "앞으로 수용자들이 족구경기를 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도록 족구용품 등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해 안양교도소장은 “대중 스포츠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수용자들로 하여금 자존감을 회복하여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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