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돌싱글즈2 제작 발표회... 이번엔 "사랑과 전쟁이 되지 않을까..."

김효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15: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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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제작발표회.

이 프로그램이 운명적인 만남.

'돌싱글즈2'가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해 이목이 집중됐다.

15일 오전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MC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 박선혜 PD가 참석했다.

'돌싱글즈'는 돌싱 남녀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직진 로맨스로, 더 진하고 뜨거운 '마라맛' 시즌 2로 돌아왔다. 

▲사진= MBN

이날 연출을 맡은 박선혜 PD는 "사랑의 상처를 입으신 돌싱 분들이 4박 5일동안 돌싱 빌리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라며 "단순히 사랑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사랑의 실패 과정 속에서 상처를 공유하며 선동거 후만남이라는 연애의 연장선상을 다룬다. 출연자들의 말을 빌리자면 사소한 단점이 현실이 되는 순간으로 온다고 하더라. 현실적 문제를 다루면서 설렜다가 슬펐다가 하는 현실적인 공감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PD는 "진정성 있는 출연자들이 오는 것을 가장 중점으로 뒀다. 기존의 매칭과정이 짧아서 다른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게 어려웠다면 다른 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두려고 했다"며 "저희도 보고도 헷갈릴 만큼 라인이 다양하다. 그 속에서 사랑이 견고하게 싹 트다보니 기대하실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귀띔했다.


이혼과 재혼을 겪어본 이혜영은 "출연자 분들이 경험 하셨던 걸 경험해 본 입장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건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혜영은 "저는 이혼한 연차를 보는 편이다. 그 기간마다 감정이 다르다. 이혼 3개월 밖에 안 되신 분이 나오는데 그때의 나는 어땠을까 돌아보니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 분이 이 프로그램을 왜 선택했을까, 그녀가 찾는 게 무엇일까가 가장 궁금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시즌1은 소설 '소나기' 같은 서정적인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사랑과 전쟁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유세윤은 "제가 몰랐던 이야기들, 배워야 할 이야기들, 새겨야 할 이야기들이 많았다"라며 "저한테는 굉장히 따뜻한 프로그램인데 시즌2부터는 따뜻하기보다 뜨거워졌다. 시즌1 때와 다르게 조금 더 긴장을 하고 봐야하는 느낌이 있다. 녹화를 하러 올 때마다 설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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