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하세요,원희룡 조국힘내세요,일침..‘착각하고 있어..안타깝다?’

이종윤 기자 | jokgunews@daum.net | 입력 2019-08-28 15: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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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갖가지 의혹에 대해 검찰이 전격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인터넷 포털 사이트는 조국 힘내세요 vs 조국 사퇴하세요의 검색어 맞불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바른미래당은 28일 ‘조국 사퇴 촉구 대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해 사퇴에 대해 더욱 압박했다.
또 지난 27일 원희룡 제주지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더풀TV’에서 ‘친구 조국아, 이제 그만하자’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다.
원희룡 지사는 "친구로서 조국 후보에게 권한다. 대통령이 강행해서 문재인의 조국이 될지 모르겠지만 국민의 조국으로서는 이미 국민들이 심판을 했다"며 "이제 그만하자"고 말했다.  

▲ 원희룡 지사와 조국 후보자는 서울대학교 법대 82학번 동기이자 친구라고 한다.

 

원희룡 지사는 "조국 후보자가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을 보고 법무부 장관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진영 논리 편싸움에서 밀려서는 안되기 때문에 밀고 가야 한다'는 논리 자체가 편 가르기 진영 논리이자 꼰대 집권 386세대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심의 이반(離叛)에도 조국을 밀어붙이면 형식적인 장관이야 되겠지만 그것이야말로 (문재인) 정권 종말을 앞당기는 역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금은 조국을 비롯한 집권 386세대가 자기 욕심은 욕심대로 챙기며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대가 바뀌었는데 자신들이 진리라 착각하고 있는 시대착오적이고 시차 적응을 못하는 화석화된 80년대 운동권 이데올로기가 안타깝다"며, "386세대는 왕년에 모든 것을 희생해 세상을 바꾸려 했다면서 지금 젊은 세대들에게 강요하고 가르칠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조국 후보 사퇴하라!’, ‘조로남불’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이같이 요구했다.
마이크를 잡은 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 말씀드린다”며 “이제는 조국 후보를 버리시라. 꼬리를 자르시라. 나라가 위태롭다. 이게 나라냐”고 비판했다.
이어 “법무장관 후보자 본인 집만 빼고 주변을 다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며 “아마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보고서에 상관없이 또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서 조국 법무장관이 됐다고 생각해보시라”며 “장관이 지휘하는 검찰 앞에 피의자로 서있는 법무장관, 대통령이 보시겠느냐.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는 거냐”고 지적했다.
아울러 “나라를 구하시라”며 “내 코드에 맞는 후배를 후계자로 만든다는 생각을 버리고 경제 살리고, 안보 위기에서 나라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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