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학교에서 오징어게임 모방 놀이 경계...징계 예고까지...

김효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5 1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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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에 노출 경고.

특정 장면 따라하려고...

'오징어게임'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폭령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각국 학교에서는 '오징어게임'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모방하며 학생들이 폭력성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한 공립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공지를 보내 "'오징어게임'이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일부 아이가 학교에서 특정 장면을 따라 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넷플릭스

그러면서 "놀이가 해롭지 않아도 드라마에서 탈락자가 제거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면서 "실제로 아이들이 서로를 다치게 하려 했다"고 경고했다.

같은날 호주의 한 초등학교 역시 어린이들이 성인등급(MA)인 '오징어게임'을 시청했다면서 "심각한 폭력과 유혈, 욕설 등을 묘사한 장면들을 담고 있어 초등학생 등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 학교에서는 '오징어게임'을 따라할 시 징계까지 예고한 상태다. 영국의 한 학교는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총싸움 놀이를 한다며 드라마를 따라하는 학생을 징계하겠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456억원 상금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을 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세계 1억 1100만 가구가 시청하며 넷플릭스 시리즈 역대 최고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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