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승마선수, 소름돋는 문자내용? 누구? 부모님?, 협박이유 들어보니..‘힘들다. 그만하라".’

이초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3 16: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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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전 국가대표 승마 선수가 전 애인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돈을 달라고 협박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전 여자친구의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4일 경기 부천오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국가대표 출신 승마 선수인 A씨의 전 여자친구 B씨는 지난달 "A씨가 나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영상물 1개당 1억 원을 달라고 협박했다"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A씨가 지난해 7~12월 자신에게 빌려간 1억4000만 원도 갚지 않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SBS '8뉴스'는 A씨가 B씨에게 동의 없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보내며 한 달 간 협박했다고 보도했다. 촬영물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내겠다는 협박에 여성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고 '8뉴스' 측은 전했다.


A씨와 여성이 나눈 문자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사진과 영상을 들먹이며 "도망이라도 나오는 것이 좋을 거야"라고 협박했고, B씨가 "힘들다. 그만하라"고 하자 "그럼 내가 기다린 값으로 500만 원만 보내주라"고 돈을 요구했다.

한편 A씨는 SBS와의 전화 통화에서 "서로 그냥 장난친 거다. 내가 악한 마음먹었으면 다른 사람한테 보내지 왜 거기에다 보냈겠냐"며 B씨를 찾아간 것은 다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함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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