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지 않게 떠나..’이외수 별세, 위암 2기. 뇌출혈 휴우증까지.. ‘안타까워’

이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6 1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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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감성마을 촌장으로 활동하던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25일 별세했다.

1946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5년 춘천교대에 입학했으나 1972년 중퇴했다. 같은해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견습 어린이들'로 당선됐다. 1975년 중편소설 '훈장'으로 문예지 '세대'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공식 등단했다.


고인은 장편소설 '들개', '칼', '장수하늘소', '꿈꾸는 식물'을 비롯해 시집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등을 출간했다. 특히 출간한 20년이 넘은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40~5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고인의 장남인 이한얼씨는 SNS에 "25일 저녁 사랑하는 아버지께서 소천하셨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어요. 마치 밀린 잠을 청하듯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습니다"라고 썼다.

2014년 위암 진단(2기) 후 수술을 받고 회복했으나 2020년 3월 뇌출혈(뇌졸중)로 쓰러진 뒤 후유증이 생겨 최근까지 재활에 열중해왔다.

빈소는 춘천 호반병원장례식장. 발인은 29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춘천안식원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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